나는 하고싶은게 너뭄 많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전형적인 '게으른 완벽주의자'이다.매년 여느 누구와 다르지 않게 다이어트, 영어공부, 독서 등과 같은 계획을 세우지만,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 스트레스만 받을 뿐 좀처럼 실천하지 않는다. 이 책은 실천은 못해도 계획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세우는 내게, 게으른 J가 아닌 성실한 J가 되어보자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다. 어쩌면 계획을 잘 세우지 않는 사람은 이 책을 보며 거리감을 느낌 수도 있을 듯 하다.하지만 나는 저자가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며 역시 내 방식이 틀린 것은 아니었음을, 중요한 것은 실천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사실 그동안 실천하지 않는 나에게 수도 없이 실망하며 계획을 세우지 않은지 꽤 되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