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르♥

소설책 추천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잊고있던 소설의 매력을 다시 떠오르게 해주는 이금이 작가의 필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이작가의 다른책을 둘러보니, 어린시절 너무나 흥미롭게 읽었던 '유진과 유진'이 있어 반가웠다.아주 옛날에 읽은 책인데.. 이금이 작가의 문체가 딱 내 취향이 맞나보다. 읽는 내내 내가 마치 책 속 주인공이 된 듯, 태완의 무심한듯한 태도에 덩달아 서운하고 설렜다.후반부로 갈수록 우리네 어른들의 삶과 사랑은 이러했겠구나 하는 생각에 괜시리 마음이 벅차올랐다.  마지막 결말까지 완벽했던 '알로하, 나의 엄마들'힐링할 수 있는 소설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치열하게 살기삶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은 내가 그동안 걸어온 길이 나에게 주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51:49 확신으로 51의 선택을 했지만 그곳에 전부를 걸어야 한다는 점이 와닿았다.어떤 선택을 하든 전부를 걸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계획→목표 →꿈내가 매일매일 세우는 계획은 그것의 성취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꿈을 향해 있다.딱 100일만 미쳐보자는 마음으로 계획을 하루하루 실천하고 목표를 이뤄나가면 마침내 내 꿈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오늘 하루 치열하게 살기!  [딱 100일만 미쳐라 - 하석태]★3.0/5.0

뚜렷한 주제의식과 담백한 문체가 매력적이고, 적당히 흥미로운 스토리에 인생에 대한 고찰이 담겨진 책 '가난한 삶이란 말하자면 우리들 생활에 절박한 포즈 외엔 어떤 것도 허락하지 않는 삶이란 뜻이었다.''라일락 향기 아련한 봄밤에 남매끼리 마주 앉아 나누었던 한잔의 술, 그 아름다움.'내가 참 좋아하는 대목이다.마음으로 그려지는 분위기와 코끝까지 느껴지는 라일락 향, 아름다운 문체까지또.. 한편으로 느껴지는 미운 우리 오빠내가 이  아름다운 문장을 보면서 자신을 떠올린다는 것을 미운 오빠는 알까?어쩔땐 죽도록 밉지만 한번씩 떠올리면 아련해질 정도로 공유한 추억이 많은 내 오빠이다.이 참에 용서라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지... 나영규는 나와 비슷하다.하나부터 열까지 계획하는 나영규에게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당..

나는 하고싶은게 너뭄 많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전형적인 '게으른 완벽주의자'이다.매년 여느 누구와 다르지 않게 다이어트, 영어공부, 독서 등과 같은 계획을 세우지만,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 스트레스만 받을 뿐 좀처럼 실천하지 않는다. 이 책은 실천은 못해도 계획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세우는 내게, 게으른 J가 아닌 성실한 J가 되어보자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다. 어쩌면 계획을 잘 세우지 않는 사람은 이 책을 보며 거리감을 느낌 수도 있을 듯 하다.하지만 나는 저자가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며 역시 내 방식이 틀린 것은 아니었음을, 중요한 것은 실천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사실 그동안 실천하지 않는 나에게 수도 없이 실망하며 계획을 세우지 않은지 꽤 되었다. (그래..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나태해질땐 자기개발서로 마음을 다잡곤 한다.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다. 바로 지금, 여기, 현재에 집중하라는 것 현대인들은 오로지 미래엔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에 갇혀 현재를 잃고 살아간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과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나 자신만이 실존하고 있는 본질인 것을 인지해야한다. 예상 외로 이 책에는 사랑과 상실에 대한 내용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기개발을 위한 동기부여 서적에 사랑과 상실이라니? 이 또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하나의 메시지로 귀결한다. 누구나 겪어보았을 상실의 슬픔 상실을 대할 때 이보다 훌륭한 태도가 있을까? 2년 전, 사랑하는 존재의 상실에 큰 아픔을 겪었지만 이젠 쓴웃음 지으며 추억할 정도로 잘 극복하고 있다고 생..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애독서로 유명한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책의 첫장을 펼치면, 수많은 독자의 인생 명언이 된 강렬한 한 문장이 나온다.'ne te quaesiveris extra.'"당신 자신을 자기 이외의 곳에서 찾지 말라" 이 한문장이 책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또, 이 한문장은 '자기신뢰' 라는 책의 제목으로 정확하게 요약된다. 완벽한 자기 신뢰 상태에 도달한 저자는 단호하고도 확신에 찬 어조로 책을 이끌어간다.이것은 책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 책은 하찮은 완벽주의로 고통받는 나에게 도움이 된 책이다.완벽하지 않아도 나 자체를 믿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우리는 너무나 다양한 환경 속에 살고 있어 정작 우리 내면의 목소리는 묻힌 채외면만을 의식하..

-주옥같은 대목이 너무나 많아 수없이 밑줄 치며 읽었던..Triggers에 지배된 채 살아온 나에게 꼭 필요한 책-    ‘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하는 걸까?왜 더 나은 내가 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몇시간, 며칠만에 포기하는 걸까?’ 책 [트리거]에 나오는 질문이다.성인이 된 후, 그러니까.. 계획을 곧잘 지키며 공부했던 재수생 시절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를 괴롭히는 질문이다.도대체 왜 나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 ‘놓쳐버린 기회들, 미룬 선택들, 충분치 않았던 노력, 또 살아오면서 꽃피우지 못한 재능들을 떠올리며 하는 후회 때문에 우리는 날카로운 통증마저 느낀다.’  저자는 그 이유를 'Triggers (주변환경)' 때문이라고 지적한다.환경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

재테크, 자기개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접해봤을 유튜버 자청.오타쿠 흙수저에서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배경을 솔직하게, 하지만 꽤나 자극적으로 전달하며 순식간에 이름을 알렸다. 나 또한 자청의 유튜브를 종종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 책 '역행자'를 통해 그의 메시지를 더욱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자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능에 의해 끊임없이 합리화하며 주어진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벗어나지 못한다. 이를 '순리자'라고 한다.따라서 발전을 막는 본성을 벗어나, 능동적으로 옳은 선택과 행동을 하는 '역행자'가 성공의 비법임을 제시한다.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은 다음과 같다.1. 자의식 해체2. 정체성 만들기3. 유전자 오작동 극복4. 뇌 자동화5. 역행자의 지식6. 경제적 자유를 얻는..

물질만능주의에 길들여진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과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을까?우리나라에선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의 또 다른 대표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간단 독후감!   사실 몇 달 전 읽는 책이라 또렷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본 제목보다는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라는 소제목에 이끌려 책을 집었던 기억이..  과거의 내가 적어둔 코멘트.'모든 것을 돈으로 사고 팔고자 하는 행위를 통해 본래의 가치를 훼손하는 현재의 시장중심주의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 내는 책''돈으로는 결코 환산할 수 없는 교육, 환경, 공정, 사랑, 윤리 등의 전통적 가치를 지닌 것들이 경제적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항상 경계할 필요가 있다'  책을 읽었던 당시와 비교했을때 지금의 나는..